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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4명 ‘아시아 오픈 데이터 해커톤 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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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7회 작성일 22-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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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 카투사(KATUSA) 염승민·박광렬·김민석·황석영 병장이 지난 19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오픈 데이터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1등 상인 ‘최고의 해커상’과 함께 ‘인기상’, ‘국제오픈데이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오픈 데이터 해커톤’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이 선정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2015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구성해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을 통해 결과물을 만든다. 한국, 대만, 태국,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7 아시아 오픈 데이터 해커톤’ 대회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본선에는 나라별로 5개 팀, 총 20팀이 참가했고 군인 참가자는 카투사가 유일했다.

염승민 병장 등 3명은 이번 대회에 한국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100만 명 환자 건강검진 정보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보건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시아인들의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 프로그램을 제출했다.

김민석 병장은 보건 의료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황석영 병장은 불우이웃과 노인계층에게 효율적인 접근방식을 연구했으며, 박광렬 병장은 인공지능 운영 및 접근성에 관한 연구를 담당했다. 염승민 병장은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면서 카투사 복무로 갈고닦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염승민 병장은 진중문고 『유엔미래보고서 2050』을 읽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꿈을 키웠고, 자신의 전공인 약학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챗봇을 구상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또 김민석 병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부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던 동두천 두례지역아동센터에서 평일 일과시간 후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시각을 넓혔고 (의료) 소외계층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10월 전역 예정인 박광렬 병장을 제외하고 다음 달 2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평소에 군생활과 병행해 틈틈이 자기계발을 해온 노력을 바탕으로 값지게 군생활을 마무리 짓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팀의 대표를 맡았던 염 병장은 “군생활 중 틈날 때마다 자기계발을 하면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목표를 실현해 기쁘다”면서 “군복무 중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금메달을 딴 홍수환 복싱 챔피언처럼, 군인으로서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 병장은 9월 중순(9월 14~19일) 대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정부주관 창업스타트업에도 국방부 대표로 참가한다.